챕터 672

"그때, 눈 깜짝할 사이에, 내가 냅킨을 집으려고 할 때 네가 사라져버렸어! 그 반쯤 먹은 티라미수가 거기 놓여 있었고, 나를 조롱하는 것 같았어. 네가 또 도망친 줄 알고 어디든 찾아봤지만, 어디에도 없었어. 그 넓은 장소에서 너는 그냥... 사라졌어! 모든 구석을 확인했지만, 네가 사라져버렸어."

니콜은 주먹을 꽉 쥐었다. "네가 내 시야에서 사라졌고, 20년 넘게 보이지 않았어."

그 일을 생각할 때마다 니콜은 고통과 죄책감이 밀려오는 것을 느꼈다.

"페넬로페, 나는 항상 네가 사라진 것이 널 지켜보지 않은 내 잘못이라고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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